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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옷쭈? 입니다.



찜통 같던 더위가 이제는 슬슬 사그러들려는지 조금씩 날씨가 풀리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조금씩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빨리 여름은 가버리고 가을이 와버렸으면 좋겠어요.

저는 가을에 입는 옷들이 제일 이쁘고 좋아하거든요.



오늘은 합성섬유 중에 아크릴계 섬유들을 알아볼 생각입니다.



아크릴계 섬유는 아크릴로니트릴 단위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지만, 아크릴로니트릴만으로는 섬유가 되기 어려워서 염화비닐이나 초산비닐 등을 공중 합화하여 섬유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다양하게 각기 성질의 다른 섬유가 다양하게 제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광성이 우수하여 약 6개월 정도 밖에서 방치해둬도 원래 강도의 약 77를 유지할 수 있어요!

의류용으로는 니트웨어에 100% 아크릴을 사용하거나 양모와 혼방하여 모포카펫깔개 등에 주로 사용합니다.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 아크릴로나이트릴에는 아크릴 섬유와 모다 크릴 섬유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럼, 이 두 가지에 대해서 먼저 알아볼까요?



아크릴 섬유 - 폴리아크릴로나이트릴 섬유.


 

염색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아크릴산 메틸아세트산 비닐메타크릴산 메틸아크릴아마이드 등을 혼성중합시켜 만들고, 양모의 장점과 비슷해 양모 대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인조 섬유입니다.

                   


아크릴로나이트릴을 85% 이상 함유하고 있고요, 

보온성과 탄력성이 뛰어나고 염색물도 잘 빠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벌레나 곰팡이 등 해충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고,

약품이나 자외선에 강한 편이기에 변색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죠!

하지만 열에 약하기에 불이 잘 붙는 성질이 있으며, 겨울에 최대의 적!이라 할 수 있는 정전기가 빈번히 발생을 

하며 보푸라기도 잘 일어나는 단점이 있어요.


 

부드럽고 가볍고 따뜻한 섬유다보니 담요나 스웨터류에 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모다크릴 섬유 - 


아크릴로나이트릴의 함량이 35~85%이고, 나머지 65~15%는 염화비닐 또는 염화 비닐 리덴이 혼성 중합 성분으로 되어 있으며, 부드럽고 튼튼하며 탄력성이 있고 직물로서 주름 발생이 적고 방화성, 내약품성이 우수한 특징이 있지만, 그에 반해 염색성은 아크릴 섬유 만큼 좋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사용은 카펫 ·커튼극장의 막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함량이 35% 이상 85% 미만의 아크릴로니트릴이 들어가 있으니까 나머지 65%~15%는 다른 중합체가 들어갑니다.

아크릴만으로는 섬유를 만들어 낼 수 없기에 아크릴로 만든 섬유는 모두 자연스럽게 혼방 섬유가 된답니다. 



이 모드 아크릴 섬유중 일본의 카네 카론과 미국의 다이넬은 아크릴과 염화비닐을 섞은 혼방 제품이라고 해요.

그리고 일본에서는 아크릴로니트릴이 40% 이상 50% 미만을 함유하는 섬유를 아크릴계 섬유로 분류하고 있어 우리나라와는 다른 섬유 분류법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일본의 카네카론, 미국의 세프, 다이넬과 버엘 등이 우리나라에서 모드아크릴 섬유로 알려져 있답니다.


아크릴 섬유와  모드 아크릴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점은 아크릴로니트릴의 함유량의 차이라고 할 수 있죠.



오늘은 합성섬유에 대해서 이쯤에서 마무리해보려 합니다.

항상 그렇듯 글을 마무리할 때마다 뭔가 아쉬움이 남고 빠진 게 있는듯한 느낌이 들지만,

욕심을 부리지 않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대충 하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계속적으로 수정/보완 작업을 하면서 내용을 다듬어가면서

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이상 :옷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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