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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옷쭈? 입니다.



오늘은 8월 15일 광복절이네요.

누군가에게는 그냥 휴일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일하는 평일 일 수도 있을 날입니다.

그렇지만 광복절은 [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 ]입니다.



크게 감흥이 없더라도 현관에 태극기를 걸어놓고 잠시라도 옛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기쁨을 생각해보며 조금 더 애국심을 높여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오늘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시작을 해볼까요?



앞선 포스팅에서는 합성섬유 나일론과 TR에 대해서 해보았었죠?

그중 TR에는 폴리에스터와 레이온의 약자를 따온 이름이라 했었는데, 그중에서 폴리에스터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폴리에스터를 하는 김에 폴리 원단에 대해서 몇 개 더 설명을 같이 할 것이니까 스크롤을 천천히 내려주세요.



아, 참 오늘은 TR에 대한 설명이 아니에요! 헷갈리시면 안 돼요!



합성 섬유에는 대표적인 3대 합성 섬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나일론, 폴리에스터, 아크릴로나이트릴 이 3종류가 3대 합성 섬유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폴리에스터! 들어가 보실까요?



폴리에스터 (Polyester) 





강도가 크고 잘 구겨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당겼을 때 강도가 나일론 다음으로 높은 섬유입니다. 물에 젖더라도 강도의 변함은 여전히 없고요.

구김이 생기더라도 회복도가 높아서 빨리 돌아옵니다, 낮은 흡습성 덕분에 땀을 빠르게 배출하여서,

물에 젖어도 빠른 건조가 가능해서 세탁하고 바로 입어도 무방합니다. 



, , 양모 등과 혼방에서 많이 쓰이는 인조 섬유이지만, 대부분의 혼방에서 보이는 인조 섬유는 거진 

폴리에스터라고 봐도 될 만큼 많고 넓은 범위로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인조 섬유입니다!



땀을 빨리 배출시키고 빠른 건조가 특징인 만큼 스포츠 웨어나 스카프 등에 주로 쓰이고 있어요.

셔츠의 소재로도 적합하고요, 단 섬유로서 양모와 비슷한 흡사한 성질이 있어서, 양모나 다른 종류의 실과 

혼방되어 신사복 정장 소재 등의 신 분야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폴리우레탄 (Polyurethane)


폴리우레탄은 제일 위에서 먼저 언급을 하였듯이 3대 합성 섬유 중에 하나입니다.

고탄성을 가진 합성 섬유라서 고무 탄성과 비슷한 성질을 나타내고, 내구성은 고무줄보다 강하다고 해요.

탄성력이 좋고 가연성이 있으며, 섬유를 가늘게 만들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축성이 좋아서 착용감이 매우 좋아요!



대표적인 우레탄 섬유로 펄론라이크라오페론바이렌 등이 있고요,



다른 말로는 폴리우레탄 보다 더 많이 접해봤을 스판텍스라고도 불려오고 있어요.

유럽에서는 스판덱스라 하지 않고 엘라스텐(Elastane)이라고 부르는데 옷 안쪽에 있는 택을 보셨을 때,

엘라스텐 혹은 엘라 스테인리스 강이라고 쓰여있다면, 폴리우레탄 섬유 구나 하시면은 되니까 

이게 뭐지? 하고 당황해하지 마세요.



스포츠 의료나 양말의 목 부분 등, 거들, 스키 팬츠, 등산복, 기능성 의류, 수영복, 브래지어, 란제리, 스타킹과 

같은 여성용 속옷에도 자주 쓰이고 있답니다.



대체로 폴리우레탄 함유량이 10%가 넘는 고탄성 의류가 유독 속건 능력이 떨어집니다.

폴리우레탄은 폴리에스테르나 폴리프로필렌 섬유보다는 높겠지만 수분 흡수성 1%대로 낮기 때문에 속건 능력이 뛰어날 거라고 생각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렇지만 생각과는 반대로 실제로 폴리우레탄 함유량이 높은 의류를 

입으면 끈적끈적하면서 무거워지고 쉽게 수분이 건조되지 않는 걸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면 티보다는 확실히 좋지만 합성섬유로 되어 있는 기능성 의류와 비교해 보면 폴리우레탄 함량이 높을수록 속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폴리염화비닐


합성수지인 폴리염화비닐을 섬유화한 것인데, 열 수축 온도가 낮아서 합성섬유 중에서 열에 약한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량의 염소를 함유하므로 불에 잘 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이 섬유는 어떤 건지 감이 잘 안 오시죠?


음.. 예시를 하나 들어보자면,

1990년대 X세대의 가수 박진영 님의 비닐바지를 떠올리시면 딱 바로 캐치가 되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지금 봐도 정말 우와 이게 패션이라고? 이걸 어떻게 입어? 라는 생각들 많이 하실 건데요.



17년도 중반, 17년도 후반쯤에 부 터는 점점 떠오르기 시작했었죠.

물론 정말 대중화 일반화가 되어 입던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패션으로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시대를 너무 앞서갔던 것일 뿐이었다.라는 말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의 패스트패션 업체인 탑샾(Topshop)이라는 브랜드에서는 진부를 넘어서 진보로 향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템이라고 극찬을 했을뿐더러 틀이 깨부수는 진정한 패션 피플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역시나 이 해당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인기를 받으며 완판도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이 섬유의 비닐 특유 광택 느낌가죽의 광택 느낌도 뛰어넘기에 같은 색의 옷이라도 비닐로 만들게 된다면

화려한 느낌이 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그리고, 자체 방수가 되며 투명한 소재라 시원해 보이는 점도 있답니다.



그렇지만 크나큰 단점이 있어요!

모두들 짐작을 하셨겠지만 비닐이니만큼 통풍, 흡습력은 기대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람은 물론 안 통하기에 땀이 차기도 하고 그것을 배출되지 못하면서 그대로 노출되기에 

더운 날에는 입기 힘든 소재이죠, 웬만한 패션 피플이 아니고서는 소화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폴리에스터에 이야기를 해보려 하다가 폴리 이름을 가진 섬유까지 알아보니 글이 길어진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마무리를 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다른 섬유로 찾아뵙겠습니다.




:옷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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